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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2019

크리스천의 간증문-좋은 배우자를 선택하는 기준 (하)

2019년 3월 15일
소 소

​이틀 후, 준이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주말에 보러 갈게. 잘 생각해 봐.” 저는 대답했습니다. “그래. 나 생각 끝냈어. 그날 오면 중요한 얘기를 해 줄게.” 그러자 준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래. 그럼 이번엔 친구네 안 가고 너희 집에서 잘게.” 준이가 말을 마치기도전에 저는 다급히 말했습니다. “안돼. 난 결혼하기 전에 절대 같이 잘 수 없어, 이건 나의 신조야.” 저의 말을 들은 준이는 한동안 말이 없었고, 그렇게 둘의 통화는 끝났습니다. 약속한 시각에 준이는 나타나지 않았고 그렇게 둘의 연락은 끊겼습니다. 저는 매우 실망스러우면서도 현실이 너무 한심했으며 결혼이 점점 저멀리 멀어져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세상 자체가 모두 거짓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성 간에 좋아하는 감정은 대부분 목적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저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것이고 육체의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인데 진정한 사랑이 어떻게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저는 깍지를 끼고 공원을 산책하는 커플들을 보며 무미건조한 웃음을 지었고 그렇게 자리를 떴습니다.

실의에 잠긴 자매님 [사진제공: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전능신교)]

그때부터 저는 결혼에 관련된 그 무엇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마음속 한구석에 약간의 씁쓸함만이 남아 있었을 뿐입니다. 막막함 속에서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너희의 성품ㆍ소질ㆍ생김새ㆍ키, 태어난 가정, 너의 직업ㆍ혼인, 너의 전부, 심지어 너의 머리털의 색, 너의 피부색, 너의 출생 시간까지도 다 내 손의 안배이다. 네가 날마다 무엇을 하게 되고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되는지도 역시 내 손의 안배이다. 게다가 너를 오늘 내 앞에 데려온 것은 더더욱 나의 안배이니 스스로 자신을 혼란스럽게 하지 말고 담담하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제74편 말씀> 중에서)

창조주의 말씀은 권세와 능력이 있었으며 저는 드디어 의지할 곳을 찾게 되었고 실행할 길을 찾게 되었습니다. 저는 더 이상 그렇게 막막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결혼과 가정은 모두 하나님께서 배정해 주시는 것이고 매일 우리가 무엇을 하고 어떤 일을 겪고 어떤 환경을 체험해야 하며 누구를 만나는지도 모두 하나님께서 직접 배정해 주시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과거를 되돌아보면 두 남자친구가 모두 갑자기 다가왔고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졌습니다. 두 사람은 저의 인생에서 그저 한번 스쳐 가는 인연이었던 것이 확실합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겪도록 배정하신 과정 중 일부에 불과한 것입니다. 앞으로 제가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떤 어떤 사람과 평생을 함께할지는 하나님께서 배정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제가 과거 때문에 낙심할 필요가 없지 않겠습니까? 모든 사람의 결혼은 하나님의 섭리에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배정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고, 순리에 따르고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면 되는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결혼 [사진제공: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전능신교)]

그 후 저는 그 도시를 떠났습니다. 저는 고향으로 돌아와 새로운 일을 시작했고 가끔 친구들과 만나 놀러 다니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 저의 친구가 저에게 한 남자-동호씨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동호씨는 중학교 학력에 저와 같은 도시에서 자랐으며 현재는 다른 도시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원래 만날 생각이 없었는데 친구의 성화에 못 이겨 소개팅 자리에 나갔습니다. 동호씨는 작은 키에 아주 뚱뚱한 몸매였지만 웃는 눈과 서글서글한 생김새가 저의 마음속에 좋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한 번의 만남을 가진 후 그 동호씨는 또 외지로 일하러 갔습니다. 저와 동호씨는 평소 카톡이나 전화로 연락했습니다. 사실 저는 동호씨의 뚱뚱한 몸매와 작은 키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리 싫지는 않았습니다. 얘기를 나눠 보면 동호씨는 많은 말을 하진 않았지만 하는 말마다 모두 실속이 있었고 겉만 번지르르한 그런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남자라면 평생을 함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동호씨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음에 오면 동호씨에게 할 말이 있어요.” 동호씨는 “알았어.”라고 답했습니다. 얼마 후, 그가 돌아왔고 그를 만난 저는 바로 본론부터 말했습니다. “나는 크리스천인데. 동호씨는 내가 하나님을 믿는 걸 반대하지 않고 인정해 줄수 있어요?” 동호씨는 웃음 지으며 말했습니다. “나는 진작 알고 있었어.”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게 저과 동호씨는 정식으로 사귀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제가 동호씨에게 물었습니다. “사람들은 내가 화장하면 더 예쁠 거라고 하던데 자기는 어떻게 생각해요?” 동호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화장 안 한 네 모습을 좋아해. 화장 안 해도 예쁘잖아. 게다가 화장하면 피부가 빨리 노화된돼. 나는 네가 화장 안 했으면 좋겠어.” 이때 과거 남자친구들이 했던 말이 저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면서 저는 자신에게 정말 좋은 사람은 겉모습을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동호씨와 만나면서 저는 그의 성격이 정말 좋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려도 그는 한 번도 화낸 적이 없었으며 오히려 저를 존중해 주었습니다. 저는 동호씨에게 하나님의 사역을 간증해주었고 하나님의 말씀을 종종 읽어주었습니다. 동호씨는 조용히 제가 하는 말을 들어주었으며, 나중엔 그도 저와 함께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둘은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크리스천의 영생활 [사진제공: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전능신교)]

어느 날,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살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지만 누가 자신의 결혼 상대자가 될지는 알지 못한다. 결혼에 대해 저마다의 의견과 생각을 가질 수는 있어도 자신의 배우자를 예상하거나 결정할 수는 없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면 구애를 할 수는 있어도 그 사람이 너에게 관심이 있을지, 너의 반려자가 될 수 있을지를 개인이 결정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 너와 삶을 함께할 배우자가 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반대로 생각하지도 못했던 사람이 네 삶의 일부로 들어오고 운명의 가장 중요한 부분, 즉 네 운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배우자가 되기도 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결혼의 형태는 천태만상이다. 만족스러운 결혼 생활을 즐기는 부부가 있는가 하면 결혼에 불만을 가진 부부도 있다. 동과 서를 넘나드는 결혼이 있는가 하면 남과 북을 아우르는 결혼도 있다. 천생연분인 부부가 있고 비슷한 집안의 상대와 결혼한 부부도 있다. 행복한 결혼이 있는가 하면 불행한 결혼도 있다. 동경과 질시의 대상이 되는 결혼이 있는가 하면 몰이해와 경멸을 자아내는 결혼도 있다. 기쁨으로 가득한 결혼이 있는가 하면 눈물이 끊이지 않는 절망적인 결혼도 있다….결혼 자체가 가져다주는 것이 행복이든 고통이든, 결혼을 통해 각 사람이 맡게 되는 창조주가 정해 놓은 사명은 바뀌지 않는다. 그것은 사람이 반드시 완수해야 할 것이다. 결혼 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의 운명은 창조주가 정해 놓은 것이기에 바뀌지 않는다.』(<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이 배우자를 선택하는 문제를 분명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누구나 아름답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꿉니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자신도 모르게 정해진 결혼이 있습니다. 결혼이 행복하건 고통스럽건, 잘 맞건 맞지 않건 그건 사람이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어떤 결혼 생활을 할지는 창조주께서 이미 정해놓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저는 크게 감동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배정해 주신 소박한 결혼에 진심으로 감사드렸습니다. 저와 동호씨는 한마음으로 끊임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보며 하나님의 말씀이 주신 깨우침과 겪은 인식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함께 삶에 관해 이야기하며 하나님의 이끌어 주심과 축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저와 동호씨는 피조물의 본분을 이행하며 마음속의 든든함을 얻었습니다. 아름다운 삶을 살며 저는 종종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과 행복을 느꼈습니다. 그동안 겪은 일을 되새겨 보며 저는 드디어 깨달았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제가 전남친들과 겪었던 이야기는 사실 하나님의 섭리였던 것입니다. 제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보호가 항상 저를 따라다녔고 제가 길을 잃을 때면 하나님께서는 말씀과 각종 사람과 일, 환경을 통해 저에게 올바른 방향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렇게 제가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좋은 배우자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만약 저 개인의 뜻에 따라 키 크고 잘생기긴 사람을 선택했다면 얼마나 큰 고통을 겪었을지 상상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랬다면 어떻게 지금과 같은 아름답고 행복한 삶은 누릴 수 있었겠습니까? 여기까지 생각한 저의 마음속엔 창조주를 향한 감사와 찬미로 가득했습니다!

오늘 저는 저의 경험을 통해 창조주의 이 놀라운 사역을 결혼으로 인해 막막해하는 사람들에게 증거해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런 말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건 정말 좋구나. 하나님께선 우리에게 가장 좋은 배우자를 선택해 주셨어요!” 아멘~(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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