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하나님이 한 말씀 중에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정당하지 못함이니라”고 언급되었는데, 욥은 어떤 말들을 했는가? 바로 우리가 앞에서 언급한 것과 ≪욥기≫에 기록된, 욥이 말한 그 큰 편폭의 말이다. 이 큰 편폭의 모든 말 속에 하나님에 대한 그의 어떠한 원망도 없고 어떠한 추측도 없다. 그는 결과만 기다렸을 뿐이다. 그의 기다림은 바로 순복하는 태도였다. 그의 태도로 인하여, 그가 하나님께 한 말로 인하여 하나님이 그를 열납하였다. 그가 시련을 겪을 때, 고통을 겪을 때 하나님은 바로 그의 곁에 있었다. 비록 그의 고통이 하나님이 그의 곁에 있었다 하여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이 보고자 했던 것을 보았고 듣고자 했던 것을 들었다. 욥의 모든 행위의 한 장면 한 장면과 그가 말한 구절구절마다 하나님의 눈에, 하나님의 귀에 상달되어 하나님이 듣기도 하고 보기도 하였는데, 이것은 사실이다. 그때에, 그 시기에 하나님에 대한 욥의 인식과 하나님에 대한 마음속의 생각은 사실 현재의 사람처럼 이렇게 구체적이지 않았다. 그러나 당시의 배경에 근거해 하나님은 여전히 그가 말한 것에 대해 인정하였다. 그것은 그의 마음속 생각과 그의 행위 때문이고 그가 표현한 것과 유로한 것이 이미 하나님의 요구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욥이 시련을 겪는 기간에 그가 속으로 생각한 것과 해야겠다고 작정한 것은 하나님에게 하나의 결과를 보게 하였는데, 이 결과는 하나님이 만족해 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하나님이 시련을 거두었고 그 뒤로 욥이 역경 속에서 나왔는데, 욥의 시련은 그때부터 사라지고 더는 없었다. 그가 이미 시련을 받아들였을 뿐만 아니라 시련 속에서 굳게 서고 철저히 사탄을 이겼기 때문에 하나님은 명정언순(名正言順)하게 그에게 복을 베풀어 주려 하였던 것이다. ≪욥기≫ 42장 10절과 12절에 기술된 바와 같이 욥은 또 한번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전보다 더 많아졌다. 이때 사탄이 물러갔고 더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더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이로부터 욥은 더는 사탄의 방해와 공격을 받지 않았으며 욥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도 더는 사탄의 참소를 받지 않았다.』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