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하나님은 여러 방식으로 사람을 택하여 그의 집으로 오게 하였는데, 이것은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주신 은혜이다. 지금 말세 이 단계 사역에 이르러 하나님이 사람에게 하는 것은 더는 그때의 은혜와 축복만이 아니고 사람을 달래면서 가게 하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은혜시대 역사의 기초가 있기 때문이다. 말세 이 단계 사역에서, 사람은 사람이 경력(역주: 체험)한 하나님 역사의 각 방면에서 무엇을 보았는가?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보았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 형벌도 보았고 게다가 하나님이 이 기간에 공급하고 부축하고 깨우치고 인도하는 방식으로써 사람으로 하여금 점차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고, 하나님이 하신 말씀과 사람에게 베풀어 주신 진리를 점차적으로 깨닫게 하시는 것도 보았다. 사람이 연약할 때, 사람이 소극적일 때, 사람이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다고 여길 때, 하나님은 말씀으로 사람을 위로하고 권면하여 사람의 작은 분량을 점차 강건하게 하고 적극적이 되게 하며 하나님과 협력하기를 원하게 한다. 그러나 사람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대적할 때, 사람의 패괴가 유로(역주: 밖으로 흘러나옴)될 때는 하나님은 조금도 사정없이 사람을 채찍질하고 징계하지만 사람의 어리석음과 무지함 그리고 사람의 연약함과 유약함에 대해서는 사람에게 관용과 인내를 베풀어 준다. 이리하여 사람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하신 여러 가지 역사 가운데서 점차 성장하고 자라며 점차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며 또한 진리도 어느 정도 깨닫게 되며 무엇이 긍정적인 사물이고 무엇이 부정적인 사물인지도 깨닫게 되고 무엇이 사악이고 무엇이 흑암인지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은 무턱대고 사람을 채찍질하거나 징계하는 것이 아니고 무작정 사람에게 관용과 인내를 베푸는 것도 아니라 사람의 서로 다른 시기, 사람의 서로 다른 분량, 사람의 서로 다른 소질에 근거하여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각 사람에게 공급해 준다.……』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속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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