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은 가라지가 될 수 없고 가라지는 밀이 될 수 없다”, 이것은 의심할 바 없는 것이다. 무릇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최종에 모두 하나님의 나라에 남을 수 있다. 하나님은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그 어떤 사람도 섭섭하게 대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 안에 있는 이기는 자는 각자의 기능과 간증에 따라 하나님의 나라에서 제사장이 되거나 따르는 사람이 된다. 무릇 환난 속에서 이기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서의 제사장 그룹이 된다. 제사장 그룹이 세워질 때는 전 우주의 복음 사역이 모두 끝날 때이다. 그때에 사람이 해야 할 것은 바로 하나님의 나라에서 본분을 하고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다. 제사장 그룹에는 대제사장과 제사장이 있고, 그 나머지는 뭇 아들과 자민(子民)이다. 이는 모두 환난 속에서의 하나님에 대한 간증을 근거로 나누는 것이지 마음대로 칭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지위가 일단 정해지기만 하면 하나님의 사역은 곧 정지된다. 왜냐하면 사람이 모두 각기 부류대로 되고 원래 위치로 복귀되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큰 공적이 세워진 표징이고, 하나님의 역사와 사람의 실행의 최종 결과이며, 하나님 역사의 ‘이상’과 사람의 협력과의 결정체이다. 마지막에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 안식하고 하나님도 처소로 돌아가 안식한다. 이것이 6천년 동안 하나님과 사람이 협력한 최종 성과이다.』
<말세 그리스도의 발표(선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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