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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2020

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3 ・하나님의 권병(2) - 네 번째 관문, 결혼

  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3 ・하나님의 권병(2) - 네 번째 관문, 결혼 [사진제공: 전능하신하나님교회]

사람이 나이를 먹고 성숙해지면 부모와 점점 소원해진다. 출생과 성장 배경도 그 의미가 퇴색된다. 그 대신 부모와는 다른 삶을 살면서 인생의 방향과 목표를 추구하게 된다. 이 시기에는 부모가 아닌, 삶을 같이할 수 있는 반려자를 ― 운명이 맞닿아 있는 배우자를 ― 필요로 하게 된다. 이렇게 독립 후 맞닥뜨리게 되는 인생의 첫 번째 대사가 바로 결혼, 즉 사람이 거쳐야 할 네 번째 관문이다.

1. 결혼은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결혼은 인륜지대사로, 진정으로 각종 책임을 짊어지고 각종 사명을 점차 완수해 가게 되는 출발점이 된다. 결혼 전에는 결혼에 대한 장밋빛 환상으로 가득하기 마련이다. 여성은 백마 탄 왕자를, 남성은 백설 공주를 배우자로 원한다. 이는 사람마다 결혼에 대해 각기 다른 조건과 기준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사악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결혼을 곡해하고, 결혼의 조건을 더 까다롭게 저울질한다. 다양한 이유로 결혼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왜곡된 시각으로 결혼을 바라보기도 한다. 하지만 기혼자들은 결혼에 대한 인식과 태도가 어떠하든 결혼이 개인의 선택에 의해 결정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사람은 살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지만 누가 자신의 결혼 상대자가 될지는 알지 못한다. 결혼에 대해 저마다의 의견과 생각을 가질 수는 있어도 자신의 배우자를 예상하거나 결정할 수는 없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면 구애를 할 수는 있어도 그 사람이 너에게 관심이 있을지, 너의 반려자가 될 수 있을지를 개인이 결정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 너와 삶을 함께할 배우자가 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반대로 생각하지도 못했던 사람이 네 삶의 일부로 들어오고 운명의 가장 중요한 부분, 즉 네 운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배우자가 되기도 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결혼의 형태는 천태만상이다. 만족스러운 결혼 생활을 즐기는 부부가 있는가 하면 결혼에 불만을 가진 부부도 있다. 동과 서를 넘나드는 결혼이 있는가 하면 남과 북을 아우르는 결혼도 있다. 천생연분인 부부가 있고 비슷한 집안의 상대와 결혼한 부부도 있다. 행복한 결혼이 있는가 하면 불행한 결혼도 있다. 동경과 질시의 대상이 되는 결혼이 있는가 하면 몰이해와 경멸을 자아내는 결혼도 있다. 기쁨으로 가득한 결혼이 있는가 하면 눈물이 끊이지 않는 절망적인 결혼도 있다…. 결혼 생활에 임하는 사람들의 태도도 제각각이다. 결혼에 충성하며 죽을 때까지 배우자만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결혼 생활을 아끼고 소중히 지키는 사람도 있다. 반면, 결혼을 체념하거나 이해할 수 없어 하는 사람이 있고, 결혼을 저버리고 적대시하는 사람도 있다. 결혼 자체가 가져다주는 것이 행복이든 고통이든, 결혼을 통해 각 사람이 맡게 되는 창조주가 정해 놓은 사명은 바뀌지 않는다. 그것은 사람이 반드시 완수해야 할 것이다. 결혼 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의 운명은 창조주가 정해 놓은 것이기에 바뀌지 않는다.

2. 결혼은 두 사람의 운명에서 비롯된다

결혼은 삶의 중요한 관문이다. 결혼은 운명에서 비롯되고, 운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결혼은 사람의 의지와 취향에 기반하지 않으며, 외부 조건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오롯이 두 사람의 운명, 창조주가 결혼을 할 두 사람을 위해 정하고 안배한 운명에 의해 결정된다. 결혼은 자손의 번영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결혼은 사명을 완수하는 데에 필요한 일종의 의식에 불과하다. 사람이 결혼을 통해 수행하는 역할은 자녀 양육뿐만 아니라 결혼 생활을 유지하면서 완수하게 되는 역할과 사명을 포함한다. 한 사람의 출생이 주변의 사람과 일, 사물에 영향을 미치듯이 결혼 역시 주변의 사람과 일, 사물에 영향을 미치고 그들의 변화를 초래한다.

사람은 독립 후 인생 여정에 오른다. 인생 여정에서 내딛는 모든 발걸음은 결혼과 관계된 사람과 일, 사물로 이어진다. 그와 동시에 결혼 상대방도 그런 사람과 일, 사물을 향해 다가간다. 창조주의 주재로 아무런 관계가 없던 두 사람이 같은 운명에 의해 결혼이란 울타리를 만들고 기적적으로 한 가족이 된다. ‘한배를 탄 공동 운명체’가 되는 것이다. 그에 따라 결혼 후 한 사람의 인생 여정은 배우자에게 영향을 미치고 그 배우자와 연관되며, 그 배우자의 인생 여정 역시 자기 짝의 운명에 영향을 미치거나 그 운명과 연관된다. 즉, 운명이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어 삶의 사명이나 역할을 혼자만의 힘으로 완수할 수 있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한 사람의 출생은 거대한 인연의 끈에 맞닿아 있고, 한 사람의 성장도 복잡한 인연의 끈에 연결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결혼 역시 거대하고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존재하고 유지된다. 결혼은 인간관계로 연결된 모든 사람과 관련이 있으며, 그들의 운명에 영향을 미친다. 결혼은 태어난 가정, 성장 배경, 외모, 나이, 자질과 재능 등의 다양한 요인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결혼을 하는 두 사람의 공동 사명과 관련된 운명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다. 이렇게 결혼은 창조주가 지배하고 안배한 사람의 운명에 의해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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