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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2020

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한 말씀 - 제13편

    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한 말씀 - 제13편 [사진제공: 전능하신하나님교회,전능신교]

내 말에는 나의 뜻이 얼마나 많이 담겨 있는지 모른다. 하지만 사람은 전혀 느끼지도, 알지도 못한 채 내 말의 겉면만 받아들이고 흉내 낼 뿐, 내 말에서 나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나의 뜻을 살피지 못한다. 내가 분명하게 짚어 주었어도 그 누가 깨달았느냐? 나는 시온에서 인간 세상에 왔지만 정상 인성을 지니고 사람의 형상을 입다 보니 사람은 모두 나의 모습을 겉으로만 알고 있다. 반면에, 나의 내적 생명도, 영에서 온 하나님도 알지 못하고 그저 육신을 입은 사람만 알고 있다. 설마 실제 하나님은 너희가 알아야 할 가치가 없단 말이냐? 설마 실제 하나님은 너희가 애써서 ‘분석’해 볼 가치가 없단 말이냐? 나는 전 인류의 패괴를 증오하지만, 전 인류의 연약함을 체휼하고 전 인류의 옛 성품을 다루기도 한다. 중국에서 내 백성이 된 일원으로서 너희 역시 전 인류의 일부가 아니더냐? 모든 백성들 중에서, 그리고 모든 아들들, 즉 내가 택한 전 인류의 선민들 중에서 너희는 가장 형편없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너희에게 가장 많은 정력과 시간을 쏟아부었다. 그런데도 너희는 오늘날의 이 행복한 삶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단 말이냐? 그런데도 너희는 나를 거역하며 따로 허튼수작을 부릴 생각이 든단 말이냐? 나의 긍휼과 자비가 계속 존재하지 않았다면, 모든 사람은 진작에 사탄에게 잡혀가 사탄의 ‘별미’가 되었을 것이다. 오늘날, 모든 사람들 중에 진실로 나를 위해 헌신하고 진실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여전히 손꼽을 정도이다. 설마 오늘날의 ‘백성’이란 신분이 이미 너희의 사유 재산이라도 되었단 말이냐? 너의 ‘양심’이 그렇게도 ‘얼음장’ 같단 말이냐? 너는 정말 내가 요구한 백성이 될 자격이 있느냐? 지난날을 보나 오늘날을 보나 내 마음을 흡족게 한 자가 누가 있느냐? 진심으로 나의 마음을 헤아린 자가 누가 있느냐? 내가 너희를 일깨우지 않았다면,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했을 것이다. 마치 ‘냉동’ 상태나 ‘동면’ 상태에 있기라도 한 듯 말이다.

사람은 세차게 출렁이는 파도 속에서 나의 진노를 보았고, 밀려오는 먹구름에 놀라 허둥거리며 어디로 피해야 할지 몰라 하는데, 뇌우에 떠내려갈까 봐 두려워하는 듯했다.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나면, 사람은 모두 상쾌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대자연의 풍경을 느낀다. 하지만 그때 그 누가 사람에 대한 나의 끝없는 사랑을 느꼈느냐? 사람의 마음속에 내 영의 본질은 없고 내 그림자만 있을 뿐인데도 공개적으로 나를 대적하는 것이 아니란 말이냐? 세찬 비바람이 지나가자 모든 사람은 면모가 새롭게 달라진 듯하고, 환난 속에서 연단을 겪은 후에 또다시 광명과 생명을 얻은 듯하다. 너희 역시 내가 너희를 친 후에 다행히 오늘날이 있게 된 것이 아니냐? 하지만 너희는 오늘이 지난 내일에도 큰비가 지나간 뒤의 청결함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느냐? 연단 후의 충성심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느냐? 오늘날의 순종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느냐? 너희는 변함없이 충성할 수 있느냐? 설마 이것이 사람이 행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요구란 말이냐? 나는 날마다 사람들 가운데서 함께 살고 함께 움직이지만 그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내 영이 인도하지 않았다면, 온 인류 가운데 오늘날에 생존할 자 누가 있겠느냐? 설마 내가 사람과 함께 살고 함께 움직인다고 한 말이 과장되었단 말이냐? 이전에 나는 “내가 인류를 창조하고 또 전 인류를 인도하고 지휘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설마 그것이 실제가 아니란 말이냐? 설마 너희가 이런 면에서 체험한 것이 아직도 적단 말이냐? ‘봉사자’란 이 세 글자만 해도 너희가 평생의 정력을 들여 서술하기에 족하다. 사람에게 실제적인 체험이 없다면, 사람은 영원히 나를 알지 못하고, 내 말을 통해서 나를 알 수 없다. 그러나 오늘날 내가 친히 너희 가운데 왔으니 너희가 나를 아는 데에 더욱 이롭지 않으냐? 내가 성육신한 것 역시 너희에 대한 구원이 아니냐? 내가 친히 인간 세상에 임하지 않았다면, 온 인류는 벌써 관념에 사로잡혔을 것이다. 즉, 사탄에게 점령되었을 것이다. 네가 믿는 것은 사탄의 형상일 뿐, ‘하나님 자신’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기 때문이다. 이것이 설마 나의 구원이 아니란 말이냐?

사탄이 내 앞에 올 때 나는 그것이 미쳐 날뛴다고 물러서지 않고, 그것이 흉측하다고 두려워하지도 않으며, 오히려 그것을 외면한다. 사탄이 나를 시험할 때 나는 그것의 간계를 파악함으로써 그것이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껴 조용히 물러가게 한다. 사탄이 내가 택한 사람을 빼앗으려고 나와 싸울 때, 나는 육신에서 그것과 결전을 벌인다. 그때 나는 백성들이 쉽게 넘어지거나 헤매지 않도록 육신에서 붙들어 주고 목양하며 한 걸음씩 인도한다. 사탄이 실패하여 물러갈 때 나는 백성들에게서 영광을 얻게 되고, 백성들은 나를 위해 아름답고 힘 있게 증거하게 된다. 그리하여 나는 나의 경륜에 두었던 부각물을 완전히 무저갱에 던져 버릴 것이다. 이것이 나의 계획이자 사역이다. 너희가 살아가면서 혹시 이런 상황에 직면하는 날이 오게 된다면, 사탄에게 잡혀갈 것이냐, 아니면 나에게 얻어질 것이냐? 이것은 너의 운명이니 심사숙고해야 한다.

하나님나라의 생활은 하나님의 백성과 하나님 자신이 함께하는 생활이다. 사람은 모두 나의 보살핌과 보호를 받으며 큰 붉은 용과 결사전을 벌이고 있다. 모든 사람은 이 마지막 싸움을 잘하고, 큰 붉은 용을 끝장내기 위해 나의 나라에서 나를 위해 자신의 온 몸과 마음을 바쳐야 한다. 하나님나라란 직접적으로 신성의 지배를 받는 삶을 가리킨다. 내가 모든 사람을 직접 목양하고 훈련시켜 땅에서도 하늘에서 사는 듯한 삶을 줄 것이다. 따라서 셋째 하늘의 생활을 진정으로 실현하는 것이다. 나는 육신에 거하고 있지만 육신의 통제를 받지 않는다. 나는 사람들 가운데 와서 그들의 기도를 얼마나 많이 들어주고, 사람들 가운데서 다니며 그들의 찬미를 얼마나 많이 누렸는지 모른다. 사람이 나의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했어도 나는 여전히 이렇게 나의 사역을 하고 있다. 나의 처소는 내가 은거하는 곳이다. 하지만 나는 또 나의 처소에서 원수들을 물리쳤고, 나의 처소에서 땅의 삶을 실제적으로 체험하게 되었다. 나는 또 나의 처소에서 사람의 모든 언행을 관찰하면서 전 인류를 살피며 지휘하고 있다. 인류가 나의 마음을 헤아려 나를 흡족게 하고 내 기쁨이 된다면, 나는 반드시 전 인류를 축복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사람에 대한 나의 뜻이 아니겠느냐?

사람은 모두 혼미한 상태에 있다가 나의 천둥소리에 놀라 꿈에서 깨어나게 되었다. 눈을 떴을 때, 많은 이들이 번쩍이는 서슬 퍼런 빛에 눈이 찔렸다. 그리하여 방향조차 분간하지 못했는데, 어디서 왔는지 모르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는 더욱 몰랐다. 많은 사람들이 강렬한 빛에 맞아 온몸이 폭풍우 속에서 쓰러지고, 시체는 강을 이룬 듯한 빗물에 떠내려가 흔적도 보이지 않았다. 살아남은 사람은 빛 속에서 나의 얼굴을 분명히 보게 되었고, 나의 겉모습을 어느 정도 알게 되었다. 나아가 나의 형벌과 저주가 다시 한번 그들의 육신에 내릴까 봐 더는 나의 얼굴을 똑바로 보지도 못하게 되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목이 메도록 통곡했느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풀이 죽어 낙담했느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피가 흘러 강을 이루었느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시체가 곳곳에 떠다녔느냐?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빛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게 되어 자기도 몰래 쓰라려 오는 가슴을 안고, 여러 해 동안 겪은 불행에 눈물을 흘렸느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빛의 위압에 자신의 불결함을 인정하고 개과천선하기로 결심했느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실명하여 삶의 즐거움을 잃은 채, 빛에 관심을 두지 않고 정체된 상태에서 자신의 마지막 날을 기다리고 있었느냐?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삶의 돛을 올리고 빛이 인도하는 대로 자신의 내일을 소망하고 있었느냐?… 오늘날, 사람 중에 그 누가 이런 상태에서 살고 있지 않느냐? 그 누가 나의 빛 속에 있지 않느냐? 네가 굳센들 혹은 연약한들 어찌 쏟아지는 나의 빛을 피할 수 있겠느냐?

1992년 3월 10일

말씀 더보기: 제1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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