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에서 살고 있는 도성육신한 하나님으로서, 그에게는 정상 인성이 있었다. 또한 그는 정상인이 구비한 감성과 이성(理性)을 구비하고 있었으며, 무엇이 기쁨이고 무엇이 고통인지를 알고 있었다. 예수는 인류의 그런 생활을 보았을 때, 단지 사람에게 어느 정도 교훈만 해 주고, 어느 정도 공급이나 가르침만 해 주면 사람을 죄 가운데서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사람에게 계명만 지키게 하면 사람을 죄 가운데서 구원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 오직 자기 자신이 인류의 죄를 담당하고 죄 있는 육신의 형상이 되어야만, 사람에게 자유를 줄 수 있고, 하나님이 인류를 사해 줄 수 있다고 깊이 느꼈다. 그러므로 예수는 죄 가운데서 사는 사람의 생활을 체험하고 목격한 후, 마음속에 인류를 죄 속에서 헤매는 생활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강렬한 소망이 생겼다. 예수는 그 소망에, 더더욱 자신이 되도록 일찍, 되도록 빨리 십자가에 올라 인류의 죄를 담당해야 한다고 느꼈다. 이것이 바로 그때 예수가 인류와 함께 생활하면서 죄 가운데서 생활하고 있는 인류의 참상을 보고 듣고 느낀 후에 갖게 된 마음과 생각이었다. 하나님이 도성육신 되어 인류를 향해 이런 뜻을 가지고 이런 성품을 발표하고 유로하였는데, 이것은 평범한 사람이 구비한 것이냐? 보통 사람이 그런 환경 속에서 살면서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이냐?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냐? 만일 보통 사람이 그 모든 것에 직면한다면, 높은 각도에 서서 문제를 볼 수 있겠느냐? 틀림없이 그럴 수 없다! 비록 하나님 도성육신의 겉모습이 사람과 똑같고 또한 사람의 지식도 배우고, 사람의 언어로 말하며, 심지어 어떤 때는 사람의 방식을 쓰거나 사람의 논법을 인용하여 자신의 뜻을 표현하였지만, 인류를 대하고 일을 대하는 그의 실질은 패괴된 인류와 절대로 같지 않고, 또한 그가 서는 각도와 높이는 그 어떤 패괴된 인류도 설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진리이기 때문에, 그 자신이 입은 육신도 하나님 자신의 실질을 구비하고 있고, 그의 마음과 인성에서 발표해 낸 것도 다 진리이다.……』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속편)>에서 발췌
말씀 더 보기: <하나님의 역사,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 자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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