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하나님의 실질에는 사랑의 요소가 있고 그는 각 사람에 대해 모두 긍휼이 있지만 사람은 그의 실질에 존엄이 있다는 이 점을 홀시하고 잊어버렸다. 그에게 사랑이 있다 해서 사람이 제멋대로 그를 거스려도 그에게 그 어떤 감각도 없고 그 어떤 반응도 없음을 뜻하지 않는다. 그에게 긍휼이 있다 해서 그가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 원칙이 없음을 뜻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살아있고 참으로 존재하는 분이지 사람이 상상해낸 하나의 나무 인형이나 하나의 어떤 물체가 아니다. 그가 존재하니 우리는 마땅히 시시각각 그의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들어야 하고 그의 태도를 중요시하고 그의 느낌을 요해해야지 사람의 상상으로 하나님을 규정해서는 안 되고 사람이 마음속에서 생각한 것과 염원에서 바란 것을 하나님께 강요하여 하나님으로 하여금 사람의 방식과 사람의 상상으로 사람을 대하게 해서도 안 된다. 네가 만약 그렇게 한다면 하나님을 촉노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노기를 시험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존엄에 도전하는 것이다!……』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속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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