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만일 관념으로써 하나님을 가늠하여 하나님을 규정하며, 하나님을 영원히 변하지 않는 불상이라고 하는 것처럼 완전히 하나님을 성경에 규정하고 하나님을 유한한 사역에 고정시킨다면, 너희들이 하나님을 정죄하였음을 증명한다. 마치 하나님을 메시아라 할 수밖에 없고 메시아라 하는 분만이 하나님이라는 것처럼 구약시대의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마음속의 형태가 고정된 우상으로 삼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하나님을 불상(무생명)처럼 삼아 섬기고 경배하였기 때문에 당시의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사형 판결하였는데, 본래 무죄한 예수가 죽을 죄를 받게 되었다. 하나님은 무고한 분인데, 사람들은 오히려 하나님을 놓아주지 않고 억지로 사형 판결하였다. 그리하여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게 되었다. 사람은 언제나 하나님을 고정불변한 분이라고 여기면서 성경 한 권에 근거하여 하나님을 규정하였는데, 마치 하나님의 경영을 꿰뚫어본 듯하고 마치 하나님의 모든 행사가 사람의 장악 중에 있는 듯하다. 인류는 극도로 황당하고 극도로 거만하며, 사람은 모두 호언장담하기를 좋아한다. 하나님에 대한 너의 인식이 얼마나 높든지, 나는 그래도 너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 하고 너를 하나님을 가장 대적하는 사람이라 하고 너를 하나님을 정죄하는 사람이라 한다. 왜냐하면 너는 하나님의 사역에 전혀 순복할 줄 모르면서 하나님이 사람을 온전케 하는 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ㆍ악인은 반드시 징벌받을 것이다>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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