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자신의 신분과 지위
“하나님은 만물의 생명의 근원이다”에 관한 이 화제는 일단락을 지었다. 동시에 “하나님은 유일하신 하나님 자신”이라는 이 화제도 잠시 일단락을 지었다. 일단락을 지은 후 우리는 총결을 짓겠다. 어떤 총결인가? 역시 하나님 자신에 관한 것이다. 하나님 자신에 관한 것인 만큼 하나님의 여러 방면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사람의 믿음법과 필연적인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우선 너희에게 묻겠다.
너희가 이런 도를 들은 후 너희 마음속의 하나님은 누구인가? (조물주이십니다.) 너희 마음속의 하나님은 조물주이다. 또 다른 것은 없는가? 만물의 주재자이다. 하나님은 만물을 주재하시는 분이고 하나님은 만물을 관리하시는 분이다.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였고 만유를 관리하는 동시에 또 만유를 주재하고 만유에게 공급하는데,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지위이고 하나님의 신분이다. 만유에게 있어서, 만물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진실한 신분은 조물주이자 또한 만물의 주재자이다. 하나님은 이런 신분을 가지고 계시는데, 만물 중에서 유일무이한 것이다. 인류 중에 있든, 영계에 있든 그 어떤 피조물도 그 어떤 방식이나 그 어떤 핑계로 하나님의 신분과 지위를 모방하거나 대신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이런 신분과 이런 능력, 이런 권병을 지니고 만물을 주재할 수 있는 분은 만물 가운데 오직 한 분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분은 바로 우리의 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이다. 그분은 만물 중에서 살고 만물 중에서 거니신다. 그분은 지극히 높이 올라 만물 위에 계실 수도 있고, 낮추어 사람이 되고 혈과 육이 있는 사람 중의 일원이 되어 사람들과 대면하고 사람들과 동고동락할 수 있다. 동시에 그분은 만유를 주관하고 계시고 만유의 운명을 결정하시며 만유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신다. 그분은 더욱더 전 인류의 운명을 인도하고 계시고 전 인류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도 인도하고 계신다. 이런 한 분의 하나님은 생명이 있는 그 어떤 사람이든 다 마땅히 경배하고 순복해야 할 분이고 또한 마땅히 알아야 할 분이다. 그러므로 네가 인류 중의 어느 일부분 사람이든, 인류 중의 어느 부류의 사람이든 하나님을 믿고 따르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주재를 받아들이며 너의 운명에 대한 하나님의 안배를 받아들이는 것은 그 어떤 사람이든 생명이 있는 모든 사람의 유일한 선택이고 또한 필수적인 선택이다. 하나님의 유일무이함은 사람으로 하여금 그분의 권병, 그분의 공의로운 성품, 그분의 실질, 만물에게 공급하는 그분의 방식이 다 유일무이하다는 것을 보게 하였다. 그분의 유일무이함은 그분 자신의 진실한 신분을 결정하였고 그분 자신의 지위도 결정하였다. 그러므로 피조물 중에서 영계에 있거나 인류 가운데 있는 그 어떤 생명체든 만약 하나님을 대신하려고 한다면 불가능한 것이고 만약 하나님을 모방하려고 한다면 그것도 역시 불가능한 것이다. 이것은 사실이다. 하나님 자신의 신분과 능력이 있고 하나님 자신의 지위가 있는 이런 한 분의 조물주와 주재자에게 있어서 인류에 대한 요구는 무엇인가? 이것은 이 자리에 있는 각 사람마다 분명히 알아야 할 뿐만 아니라 마음속에 깊이 새겨두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에 대해서도, 사람에 대해서도 다 아주 중요하다!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속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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