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든, 그런 것이 하나님의 마음에서는 다 모호한 것이 아니고 다 분명하고 뚜렷한 계획이 있다. 하나님은 자신의 절차에 따라, 자신의 계획에 따라 얕은 데서 깊은 데로 자신이 해야 할 사역을 한다. 설사 그 이후의 사역을 미리 사람에게 예시해 주지 않았을지라도, 하나님의 다음 사역은 여전히 엄격하게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계속 진행되고 전개된다. 이것은 하나님의 소유소시의 창현이자, 또한 하나님의 권병이다. 하나님이 자신의 경영 계획에 따라 어느 단계의 사역을 하든, 하나님의 성품과 실질은 다 하나님 자신을 대표한다. 이것은 조금도 틀림없다. 어떤 시대에서든, 어느 절차의 역사 가운데서든 하나님이 어떤 사람을 사랑하고 어떤 사람을 증오하는지는 영원히 바뀌지 않고,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의 소유소시도 영원히 바뀌지 않는다. 하나님이 율법시대 역사에서 규정한 그런 규례와 원칙을 지금에 가져오면, 사람들이 그것을 아주 얕고 아주 간단한 것일 뿐만 아니라, 사람이 쉽게 이해하고 쉽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볼지라도, 그 속에는 여전히 하나님의 지혜가 있고 하나님의 성품과 소유소시가 포함되어 있다. 왜냐하면 보기에 간단한 그런 규례 속에는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책임과 염려가 발표되어 있고, 하나님 마음의 아주 세밀한 실질도 발표되어 있어 사람에게 하나님이 만유를 주재하고 있고, 또한 만유는 전부 하나님의 손에서 주관되고 있다는 사실을 진정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인류가 지식을 얼마나 많이 장악하고 있든, 도리와 비밀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든, 하나님이 보기에 그런 것들은 다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공급과 인도를 대체할 수 없다. 또한 인류는 영원히 하나님의 인도를 떠날 수 없고, 하나님이 친히 하는 역사도 떠날 수 없다. 이것은 하나님과 인류와의 갈라놓을 수 없는 관계이다. 하나님이 주는 것이 계명이든, 규례이든, 혹은 하나님이 진리를 공급해 주어 자신의 뜻을 깨닫게 해 주든, 하나님이 어떻게 하든, 그 목적은 다 사람을 인도하여 아름다운 내일을 향해 나아가게 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이 발표한 모든 말씀과 하나님이 행한 이런 사역은 다 하나님의 실질 방면의 유로이고, 하나님의 성품과 지혜 방면의 유로이며, 하나님의 경영 계획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절차이다. 이것은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이 어떻게 하든 그 가운데는 다 하나님의 뜻이 있다. 하나님은 사람이 하나님에 대해 이렇다저렇다 마구 논할지라도, 사람에게 하나님에 대해 어떤 관념이나 생각이 생길지라도 상관치 않는다. 하나님은 그 어떤 인ㆍ사ㆍ물의 통제를 받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경영 계획에 따라 자신의 사역을 하고 자신의 경영을 계속하고 있을 뿐이다.』
<말세 그리스도의 발표(선집)>에서 발췌
말씀 더 보기: <하나님의 역사,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 자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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