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는 무엇인가? 이것은 인류 중 각 사람의 생활과 매우 관련이 있고 또한 사람의 육체가 이 물질세계에서 생활하는 데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한 가지인데 그것은 바로 기류이다. ‘기류’란 이 단어를 사람은 들으면 아마 다 알 것이다. 그럼 무엇을 기류라고 하는가? 너희의 말로 설명해 보아라. (기류는 바로 공기의 흐름입니다.) 그렇게 말할 수 있다.
공기의 흐름을 바로 기류라고 한다. 또 다른 견해가 있는가? ‘기류’, 이 단어는 무슨 뜻인가? 기류는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바람이고 또한 기체가 흐르며 움직이는 한 가지 방식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말하려는 ‘기류’는 주로 무엇을 가리키겠는가? 내가 말하면 너희는 바로 알 것이다. 지구는 산천, 해양, 만물을 지닌 채 회전하고 있는데 회전할 때에는 속도가 있다. 비록 사람이 그 회전을 조금도 느끼지 못하더라도 그것은 회전하고 있다. 그 회전은 무엇을 일으키는가? 사람이 달릴 때 무엇을 일으키는가? 네가 달릴 때 귓가에서 바람이 일지 않는가? (맞습니다.) 바로 그것이다. 네가 달릴 때도 바람이 생기는데 하물며 지구가 그렇게 회전할 때 어떻게 풍력이 없겠는가? 지구는 일정한 속도로 운행하고 회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구상의 만물도 운행하며 끊임없이 생겨나고 많아지고 있다. 그러므로 일정한 속도하에 기류가 자연히 일어나는데, 바로 이런 기류를 말한다. 이 기류는 어느 정도 선에서 말하면 사람의 육체에 영향을 주지 않겠는가? 영향을 줄 것이다. 만약 지구가 전부 평원으로 되어 있다면 지구가 회전하고 만물이 회전할 때 일정한 속도하에서 사람의 작은 육체는 그 기류를 견뎌 내지 못할 것이다. 타이완, 홍콩에도 태풍이 있는데, 그런 태풍은 기껏해야 얼마나 크겠는가? 하지만 태풍이 올 때면 사람들은 모두 똑바로 서 있을 수 없고 바람 속에서 걸을 때는 발걸음을 내딛기도 어려운데, 그것은 기류 중의 한 가지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친 것이다. 만약 지구 전체가 다 평원으로 되어 있다면 지구가 회전할 때 일으키는 기류는 사람의 육체가 전혀 견딜 수 없고 사람이 대처하기 아주 어렵다. 만일 그렇다면 그 기류가 사람에게 초래하는 것은 그저 해를 끼치는 것만이 아니라 훼멸인 것이다. 즉, 사람은 그런 환경에서 생존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서로 다른 지리 환경으로 그런 기류를 적당히 제거하여 그런 기류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약해지게 하고 그것의 방향과 속도 그리고 그것의 힘을 바꾸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은 서로 다른 지리 환경―산천, 산맥, 평원, 언덕, 분지, 협곡, 고원, 하천을 보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서로 다른 그런 지리 환경으로 기류의 속도와 방향 그리고 기류의 힘을 바꾸고, 그런 방식으로 감소시키거나 처리하여 적합한 풍속과 풍향 그리고 풍력이 있게 하며 사람에게 정상적인 생존 환경이 있게 한다. 그런 일은 사람이 보기에 아주 어려운 것 같지만 하나님에게 있어서는 아주 쉽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눈이 만물을 감찰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적합한 기류가 있는 환경을 창조해 주는 것은 매우 간단하고 매우 쉬운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창조한 이런 환경에서 만물 중의 하나하나는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인데 모두 그것의 존재 가치가 있고 존재 필요성이 있다. 하지만 사탄과 패괴(역주: 부패, 타락)된 인류는 그런 원리를 모르고 끊임없이 파괴하고 끊임없이 개발하여 산천을 평지로 만들고 협곡을 메우고 평원을 모두 고층 건물의 시멘트 숲으로 만들려고 망상한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예비해 준 가장 적합한 환경에서 사람이 행복하게 살고 성장하며 날마다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인류의 생존 환경을 대하는 일에서 전혀 소홀히 한 적이 없다. 온도에서 공기, 소리에서 광선까지, 하나님은 모두 정밀하게 안배하고 배치하여 인류의 생존 환경과 사람의 육체가 그 어떤 자연 조건의 방해도 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번성하고 정상적으로 만물과 조화롭게 지내며 화목하게 공존하게 하였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만물에게 공급해 주고 나아가 인류에게 공급해 주는 모든 것이다.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속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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