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의 생사윤회
우리 먼저 이방인의 생사윤회부터 말해 보자. 한 사람이 죽은 후 영계의 한 심부름꾼이 데려간다. 무엇을 데려가는가? 육체가 아니라 영혼이다. 이 영혼이 따라간 후 어떤 곳에 가게 되는데 그곳은 영계의 한 기관이고, 전문적으로 금방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접대하는 곳이다. [주: 어떤 사람이든 죽은 후 도착하는 첫 번째 곳인데, 그 영혼에게 있어서는 낯선 곳임.]
그곳으로 데려온 후 집행관이 첫 번째 관문을 지키는데, 그 사람의 이름, 주소, 나이를 확인하고, 그 사람이 생전에 행한 일과 일생의 일들을 모두 책에 기록하고 또한 정확하게 대조해 확인한다. 각 조목을 정확하게 대조해 본 후 그 사람의 일생 동안의 행위와 일생 동안에 행한 모든 것에 근거해 그 사람이 징벌받을지 아니면 계속 환생하여 사람이 될지를 정한다. 이것이 첫 번째 관문이다. 첫 번째 관문이 무서운가? 별로 무섭지 않다. 단지 컴컴한 낯선 곳에 왔을 뿐이니 그리 무서운 것은 아니다.
두 번째 관문, 만약 그 사람이 일생 동안 나쁜 짓을 많이 저지르고 악을 많이 행했다면 징벌받는 곳에 잡혀가 처벌을 받을 것이고, 그런 곳에 잡혀갈 것인데 그곳은 전문적으로 사람을 징벌하는 곳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그 사람을 징벌하는지는 그가 생전에 저지른 죄와 생전에 행한 악의 다소에 근거해 어떻게 징벌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이것은 두 번째 관문의 첫 번째 상황이다. 일부 사람들이 생전에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악을 행한 것으로 인해 징벌받은 후 재차 윤회하면, 즉 재차 환생하여 물질세계로 오면 어떤 사람은 계속해서 사람이 될 수 있고 어떤 사람은 동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그 사람이 영계로 돌아간 후 그가 저지른 악으로 인해 징벌받고 더욱이 그가 저지른 악으로 인해 그의 다음번 윤회는 더 이상 사람이 되지 못하고 동물이 되는 것이다. 동물의 범위는 소일 수도 있고 말일 수도 있으며 돼지일 수도 있고 개일 수도 있다. 아마 어떤 사람은 환생하여 새가 될 수도 있고 오리나 거위가 될 수도 있다…… 그럼 그가 동물로 태어났다가 죽은 후에 재차 영계로 돌아가면 영계에서는 또 그의 생전의 행위에 근거해 그가 윤회하여 다시 사람으로 태어날지의 여부를 결정한다.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속편)≫에서 발췌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속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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