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육신하신 하나님은 말세에 주로 말씀하여 사람의 생명에 필요한 것을 모두 분명하게 알려 주었고 사람이 진입해야 할 것을 가리켜 주었으며, 사람에게 하나님의 행사를 나타내 보여 주었고 하나님의 지혜와 전능, 기묘를 모두 사람에게 보여 주었다. 하나님이 여러 가지 방식으로 하신 말씀 속에서 사람은 하나님이 지극히 높고, 지극히 크다는 것을 보았고 더욱이 하나님의 비미은장(역주: 卑微隱藏 낮추고 드러내지 않음)도 보게 되었으며, 하나님이 지극히 높은 분이지만 비미은장하여 가장 작은 자로 될 수 있다는 것도 보았다. 어떤 말씀은 영의 각도에서 직접 말하고, 어떤 말씀은 사람의 각도에서 직접 말하며, 어떤 말씀은 제삼자의 각도에서 말한다. 여기에서 하나님이 역사하는 방식은 다종다양하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모두 말씀을 통해 사람에게 보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말세에 하는 사역은 정상적이고도 실제적이다. 그러므로 말세의 이 무리 사람들은 시련을 가장 크게 받는 자들이라고 한다. 하나님의 정상과 하나님의 실제로 인하여 모든 사람이 시련 속에 들어간 것인데, 사람이 하나님의 시련 속에 떨어지게 된 것도 바로 하나님의 정상과 하나님의 실제로 인한 것이다. 예수 그 시대에는 사람에게 관념도 없었고 시련도 없었다. 예수가 한 많은 것들이 사람의 관념에 부합되었기 때문에 사람은 모두 그를 따랐으며 그에 대해 관념이 없었다. 현재의 사람들이 시련을 가장 크게 받기에 이 사람들을 모두 대환난에서 나온 자들이라고 말한 것인데, 여기에서 말한 대환난이 바로 이 환난이다.』
≪말세 그리스도의 발표(선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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