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2016

[동방번개] (하나님의 역사,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 자신 2----하나님이 사탄에게 욥을 시험하도록 허락한 것은 욥의 믿음을 온전케 하기 위해서이다)(상 )

1) 하나님이 한 말씀
(욥 1:8)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욥 1:1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붙이노라 오직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욥기≫ 1장 8절, 이 말씀은 우리가 본, 성경에 기록된 여호와 하나님과 사탄과의 첫 대화이다. 하나님이 어떻게 말씀하였는가? 원문은 이렇게 기록되었다.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이것은 사탄 앞에서의 욥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이다.
하나님은 그가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났다고 말씀하였다. 하나님과 사탄과의 이 대화가 있기 전에 하나님은 사탄을 이용하여 욥을 시험하게 하려고 작정했는데, 즉 욥을 사탄에게 넘겨주는 것이었다. 이러면 한 방면으로는 욥에 대한 하나님의 감찰과 평가가 정확하여 틀림없음을 실증하고 사탄으로 하여금 욥의 간증으로 인해 수치를 당하게 하며, 다른 한 방면으로는 하나님에 대한 욥의 믿음과 경외를 온전케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사탄이 하나님 앞에 왔을 때 하나님은 ‘단도직입’적으로, 직설적으로 사탄에게 물었다.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하나님의 질문에 이런 뜻이 포함되어 있다. ‘하나님은 사탄이 이리저리 빈둥거리며 늘 하나님의 종 욥을 엿보고 또 항상 그를 시험하고 그를 공격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것이 한 가지 방식으로 욥을 무너뜨려 욥의 믿음과 하나님에 대한 욥의 경외는 서지 못하는 것임을 실증하려고 시도하였으며, 그것이 또 제멋대로 욥을 해하여 그로 하여금 하나님을 욕하게 함으로써 하나님 손에서 욥을 빼앗아가려고 기회를 엿보았다.
하지만 하나님은 욥의 마음을 감찰하기에 그의 순전함과 정직함을 보았고 욥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나는 것도 보았다.’ 하나님은 묻는 방식으로 사탄에게 욥이 순전하고 정직한 사람이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나는 사람이니 그가 영원히 하나님을 욕하고 사탄을 따를 리가 없다고 알려 주었다. 욥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를 듣고 사탄은 더욱 악에 받쳐 잠시도 늦추지 않고 욥을 빼앗아가려고 하였다. 왜냐하면 사탄은 사람이 ‘순전하고 정직함’을 해낼 수 있음을 아예 믿지 않고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날 수 있음’도 믿지 않으며 동시에 또 사람의 순전함과 정직함을 증오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날 수 있는’ 사람을 증오하기 때문이다. ≪욥기≫ 1장 9~11절과 같다.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주께서 그와 그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산울로 두르심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 손으로 하는바를 복되게 하사 그 소유물로 땅에 널리게 하셨음이니이다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하리이다” 하나님은 사탄의 악랄한 본성을 잘 알고 있고 또한 사탄이 욥을 해할 방도를 궁리하고 음모를 꾸민 지 이미 오래된 것을 깊이 알고 있다.
그러므로 여기서 하나님은 재차 사탄에게 욥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났다’고 알려 줌으로써 사탄으로 하여금 고분고분 복종하게━그것의 정체를 드러내게━욥을 공격하고 시험하게 하려고 하였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은 의식적으로 욥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났다고 강조하는 이런 방식으로써 사탄으로 하여금 욥의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것을 증오하고 분노함으로 인해 욥을 공격하게 하는 데에 이르렀고 따라서 욥의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것으로 사탄을 부끄럽게 하고 사탄으로 하여금 철저히 부끄러움을 당하고 실패하게 하고 이로부터 더는 욥의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것을 의심하거나 참소하지 못하게 하는 데에 이르렀다. 이리하여 하나님에게서 오는 한차례의 시련과 사탄에게서 오는 한차례의 시험을 피하기 어려웠는데, 하나님의 시련을 감당할 수 있고 사탄의 시험을 견뎌 낼 수 있는 인선(人選)은 오직 욥뿐이었다. 이런 대화가 있고 나서 사탄은 허가받고 욥을 시험하러 갔는데, 이것은 사탄이 일으킨 첫 공격이었다. 이번의 공격 목표는 욥의 가산이었다. 사탄이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주께서 그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 소유물로 땅에 널리게 하셨음이니이다”라고 이렇게 욥을 참소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은 사탄이 욥의 모든 것을 빼앗아가도록 허락하였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사탄과 대화한 목적인데, 단지 하나님이 사탄에 대해 한 가지 요구가 있었을 뿐이다. 즉 ≪욥기≫ 1장 12절,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붙이노라 오직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사탄에게 욥을 시험하도록 허락하고 욥을 사탄의 손에 넘겨준 후 제기한 조건이다. 즉 하나님이 사탄에게 준 최저선인데, 그것에게 욥을 해하지 말라고 명령한 것이다. 하나님은 욥의 순전함과 정직함에 대해 인정하였고 그의 앞에서의 욥의 정직함과 순전함이 검증을 견딜 수 있고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임을 믿었기 때문에 사탄에게 욥을 시험하도록 허락한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탄에게 하나의 범위를 주었는데, 욥의 그 어떤 재산도 다 빼앗아가도 되지만 그의 몸에는 손을 대지 말라는 것이다. 이것은 무슨 뜻인가? 즉 그때 하나님이 욥을 완전히 사탄에게 넘겨주지는 않았고, 그것이 어떻게 욥을 시험하고 어떤 방식을 써도 되지만 욥 본인을 해쳐서는 안 되고 머리카락 한 올도 건드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의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이 주관하고 사람이 죽든 살든 하나님이 결정하는 것이지 사탄에게는 이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사탄에게 이 말씀을 하자마자 사탄이 잠시도 늦추지 않고 가서 여러 가지 수단으로 욥을 시험하는 바람에 욥은 즉시 온 산의 우양을 잃게 되었고 하나님이 그에게 베풀어 준 모든 가산을 잃게 되었다…… 하나님의 시련이 이렇게 욥에게 임한 것이다.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속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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